포스코그룹, 1011億 경북 벤처펀드 출자…개방형 ‘체인지업’ 런칭

개방형 혁신 플랫폼 브랜드 ‘체인지업(CHANGeUP)’ 벤처기업 발굴부터 육성 및 확산 全주기 지원 활성화 경북 벤처펀드 출자…경북도 등 총 1011억 자금 모여 벤처 발굴·육성 프로그램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개최 22개 벤처기업 소개 및 투자 유치…청년 일자리 창출

2025-10-22     김도형

포스코그룹이 지역 창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금융권과 손잡고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한편, 개방형 혁신 종합 플랫폼 브랜드 ‘체인지업(CHANGeUP)’을 런칭했다.

포스코그룹은 22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결성식을 열열고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 등 지자체, 금융기관과 함께 총 1011억 원 규모의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조성을 공식화했다.

해당 펀드는 향후 경북 지역 내 유망 벤처를 발굴·지원해 지역의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포스코그룹은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지역발전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펀드 결성식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지난 1997년부터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투자하며 신성장동력 발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해 왔다.

특히 유망 벤처기업 발굴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MP)는 지난 2011년 시작된 이래 누적 1만여 건 이상의 공모를 접수했고, 총 175개 회사에 340억 원을 투자했다. 또 벤처 전문 투자펀드에 현재까지 4130억 원을 출자하면서 총 2조7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체인지업그라운드

같은날 포스코그룹은 개방형 혁신 플랫폼 통합 브랜드 선포식도 열었다.

포스코그룹은 ‘체인지업’ 브랜드 아래 그동안 운영해 온 벤처 육성 플랫폼을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는 ‘스타트(Start)’ △단계별 투자 펀드로 성장을 지원하는 ‘부스트(Boost)’ △사업화와 실증이 이뤄지는 거점 공간인 ‘그라운드(Ground)’로 통합하기로 했다. 향후 운영 방향을 정교하게 다듬어 벤처 육성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의 창업기업 육성거점인 ‘체인지업그라운드’는 2020년 서울, 2021년 포항에 문을 열었고 올해 광양 개관을 앞두고 있다. 그간 총 185개 벤처기업을 육성하며 기업가치 2조1000억 원, 근무인원 1900명이 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이날 오후 대표 벤처 발굴 및 창업 프로그램인 IMP를 개최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IMP에는 총 22개 벤처기업이 참가해 투자유치 설명회(IR)를 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포스코그룹 핵심사업영역인 철강, 이차전지, 에너지/인프라 및 신사업 분야의 벤처기업을 모집 및 육성해 그룹 전략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벤처기업의 성장이 포스코그룹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