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STS냉연·GI 반덤핑 조사 개시 환영”…우회행위 개선촉구

2025-09-26     최유미

일본철강연맹은 25일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스테인리스(STS) 냉연강판 및 용융아연도금강판(GI) 등 반덤핑(AD)조사 개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우회수출에 대한 제도적 정비를 요구했다.

일본은 지난 7월 중국 및 대만산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을 대상으로 하는 반덤핑조사를 시작했다. 이어 8월에는 중국 및 한국산 GI에 대한 반덤핑 조사도 개시했다.

이마이 타다시(Tadashi Imai) 일본제철 회장 및 일본철강연맹 회장은 해당 2건의 AD 조사에 대해 “하나의 허들을 넘어섰다”며 “일본 시황을 지키는 데에 있어 큰 걸음이 될 것”이라며 AD 조사 결과에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다른 품목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다”며 “덤핑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조사 개시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마이 타다시(Tadashi Imai) 회장은 AD 조사와 관련해 우회행위와 관련한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내년 봄 쯤 발표될 AD 조사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AD와 관련해 우회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철강연맹은 앞서 지난달 우회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정비를 공식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이와함께 통상대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사 체제 강화도 촉구했다.

이마이 타다시(Tadashi Imai) 회장 “일본의 인력은 주요국가들과 비교해 한 자릿수 적다”며 “현재의 조사체제가 조사기간을 길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일본철강연맹은 이달 미국향 일본산 자동차 수입관세가 27.5%에서 15% 인하된 것에 대해서는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여전히 50% 고율관세가 유지되고 있는 철강과 맞물려 직·간접적인 영향은 남아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