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9월 인천공장 부분 가동…추가 휴동 검토

2025-08-29     김도형
동국제강

동국제강 인천공장이 약 1개월 가량 진행된 셧다운에 이어 8월에만 2일간 추가로 가동을 멈췄다. 수요침체가 지속된 탓이다.

회사 측은 9월에도 부분 가동 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수요 최적화 생산을 위해 추가적인 휴동도 검토하고 있다.

인천공장은 연산 220만 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최대 철근 생산기지다. 특히 동국제강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핵심거점으로 꼽힌다.

앞서 동국제강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인천공장의 제강과 압연라인을 전면 중단했다. 창사 이래 첫 셧다운이다. 시장의 과잉재고 및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조치다.

그러나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시장 상황은 나아지지 못했다. 일시적으로 70만 원 중반대까지 회복됐던 철근 가격은 최근 한달 새 SD400, 10.0mm 기준 대리점 매장에서 톤당 69~71만 원을 오가면서 저점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 확인된 가격은 톤당 70만 원으로 확인된다.

이 가운데 동국제강은 지난 15일부로 인천공장의 재가동에 나섰다. 고정비 부담을 추가로 감수하기는 어려웠다는 평가다.

동국제강 측은 “8월 셧다운 이후 2일간 추가적인 비가동을 실시했다”며 “앞선 셧다운 같은 연속 비가동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9월에는 기존 부분가동 체제를 유지하면서 수요에 맞는 최적 생산을 위해 추가적인 휴동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