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고베, 말련 Samling과 블랙팰릿 LOI…철강·화학 탈탄소화 ‘제동’

고베제강, 말레이시아 Samling과 블랙팰릿 사업화 LOI 철강·화학 탈탄소화 제동, 고베제강 3천억 절반 줄여 동경제철, 국내 강재 출하 해송비율 상승 ‘24년 73% 수입 박판류 오퍼 강세, 동남아 상승 이어 中산 20달러↑

2025-08-27     정하영

고베제강, 말레이시아 Samling과 블랙팰릿 사업화 LOI

고베제강이 블랙팰릿 제조 판매 사업화를 위해 말레이시아의 Samling(Samling Strategic Corporation Sdn Bhd) 사와 공동 사업화 검토를 개시하기로 합의(LOI)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고베는 블랙팰릿을 발전, 제철 공정의 이산화탄소 삭감의 유력한 대안으로 평가, 지난 5월 15일 UBE미츠비시시멘트(MUCC)와 공동으로 사업화 검토를 공표한 바 있다. 또한 이번에 Samling 사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 블랙 팰릿 생산설비를 건설하기 위한 포괄적 사업화 조사를 합의했다.

블랙팰릿은 세계적으로 충분한 유통이 확립되지 않아 안정적인 조달을 위해서는 새로운 고급망 구축이 필요하다. 이에 높은 블랙팰릿 제조기술을 보유한 MUCC와 더불어 사라왁주에 광대하고 지속가능한 목질자원을 보유한 Samling 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블랙팰릿 공급망 구축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고베제강은 이번 조사를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그 결과에 따라 빠르면 2ㅔ026년초 최초의 블랙팰릿 생산설비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철강·화학 탈탄소화 제동, 고베제강 3천억 절반 줄여

탄소 다배출 업종인 철강과 화학업계의 탈탄소화 투자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대표적으로 고베제강은 철강 수요 부진이 겹치면서 3천억엔의 관련 투자 계획을 절반으로 줄였다. 미츠비시가스화학 역시 높은 수소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차세대 소재 제조 계획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지구 온난화 대응에 회의적인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탈탄소 투자가 탄력을 잃고 있다며 투자가 줄어 기술혁신이 정체하면 일본의 강점인 소재 분야의 미래 경쟁력 저하로 연결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동경제철, 국내 강재 출하 해송비율 상승 ‘24년 73%

동경제철의 내항선을 활용한 국내 강재 출하의 해상 수송비율이 매년 상승해 2024년에는 전년 대비 3%p 늘어난 73%에 달했다고 일간산업신문이 26일 전했다.

해상 수송은 트럭 등으로 운반하는 육상 수송에 비해 수송과 관련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약 80% 감소한다. 더불어 수송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잇점이 크다.
 

수입 박판류 오퍼 강세, 동남아 상승 이어 中산 20달러↑

일간철강신문은 26일 수입 박판류의 오퍼 가격이 강세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

동아시아 및 동남아 지역의 시세가 완만한 상승 기조로 돌아선 가운데 중국 업체들의 대 일본 오퍼가격도 최근 저점 대비 톤당 20~30달러 올라갔다.

또 다른 주변국 철강사들도 채산성 확보가 어려워 최근 가격을 인상할 방침을 굳히고 있다고 추정했으며 특히 중국과 한국산 용융아연도금강판(GI)에 대한 반덤핑 조사 개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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