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日 공영제강, 美 빈튼스틸 전기로 증설 기공식
3560억원 투자 제강능력 30만톤 확대. 미국 내 생산, 판매량 크게 늘려 철근 400만톤 체제 구축…국내 160만톤 베트남 150만톤 북미 90만톤
2025-08-26 정하영
일본 최대 철근 제조업체인 공영제강은 2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 소재 자회사인 빈튼스틸에서 연산 30만톤급 최신예 전기로 건설을 시작했다.
미국 내 철강 수요 증가와 고관세 정책에 따라 미국 내 생산이 유리하다는 판단 하에 중기경영계획 목표 중의 하나인 미국에서의 생산, 공급 능력 확대를 서둘러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빈튼스틸의 경우 현재 소형 전기로 2기와 연속압연 및 단조 설비를 통해 연간 제강 25만톤, 압연(철근) 20만톤, 단조(철구) 5만톤 생산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이에 2억5500만달러(약 380억엔)를 투자, 2026년까지 연산 30만톤의 전기로를 신설해 제강능력을 55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철근 압연 생산능력은 지난 2024년 신압연 투자를 통해 능력 확장을 완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빈튼스틸은 2027년부터 연간 철근 50만톤, 철구(단조품) 5만톤을 생산,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공영스틸은 중장기 경영계획 ‘NeXusⅡ 2026’에 북미 지역에서의 생산량을 캐나다 알타스틸의 35만톤을 포함해 2026년까지 현재의 2배 수준인 90만톤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또한 베트남에도 남부 비나교에이와 북부 VIS사와 KSVC사 등 3개 거점에서 150만톤을 생산, 공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공영제강의 해외 공급능력은 연간 240만톤으로 국내 160만톤을 합쳐 총 400만톤 생산, 공급체제를 구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