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선물價 하루새 3.6% 급등…철근 열연도↑

2020-03-10     김종혁

선행지표인 중국 선물시장에서 철광석 거래 가격이 하루 새 3.6% 급등했다. 철근 열연도 동반 상승했다.

10일 중국 대련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철광석 거래 가격은 톤당 663.0위안을 기록했다. 전날 대비 3.6%(23위안) 상승했다. 앞서 3일 연속 하락한 뒤 4일 만의 상승이다.

중국의 실제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9일 기준 톤당 87.4달러였다. 5일 91.7달러에서 6일과 9일 89.6달러, 87.4달러로 계속 하락했다.

철근 열연 등 제품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상해선물시장에서 철근 거래 가격은 톤당 3481위안, 열연은 3479위안으로 1.2%(42위안), 0.4%(13위안) 각각 올랐다. 철근은 9일 5위안 상승한 데 이어 2일 연속 상승했고, 열연은 2일 연속 하락한 뒤 3일 만의 상승이다.

중국 시장은 내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자동차, 가전 등 산업 활동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철강사 및 유통 재고가 작년 말보다 3배 규모로 불어난 상태여서 시장 회복을 기대하기란 시기상조라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