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철강재 수출 월평균 300만톤대 추락...8년만 최저

2020-03-11     김종혁

중국의 철강재 수출이 월 평균 300만 톤대로 추락했다. 8년 만에 최저치다.

중국세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1~2월 철강재 수출은 총 781만1000톤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7%나 급감했다. 월 평균 390만 톤 수준으로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관총서는 1월 발표를 뒤로 미루고 2월 실적과 합산에 발표했다.

월별로 1월은 403만 톤, 2월은 378만 톤으로 나타났다. 400만 톤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2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에 따라 춘절 연휴가 연장되는 한편 그 이후로도 물류통제가 잇따랐던 영향으로 분석됐다.

반면 1~2월 철강재 수입은 204만1000톤으로 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철광석 수입량은 1억7684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 확산 이전,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에 따른 기대감으로 인프라 건설 및 철강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측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