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유통가공, 체감경기 악화…토목용 등 철근 '잠재 수요'
강재 유통가공업, 체감경기 악화 ‘뚜렷’ 소봉간, 철근 잠재 수요 존재 정부 해결해야 JFE조강, 설비 현대화 투자 2배·스크랩 조달 강화 대동특수강, 4~6월 순이익 5% 감소 車용 수요 부진
강재 유통가공업, 체감경기 악화 ‘뚜렷’
일간철강신문은 28일 강재 2차 유통가공업체들의 체감경기 악화가 더욱 뚜렷해졌다고 보도했다.
수요 측면에서 건설 관련 침체가 길어지면서 자동차나 건설기계, 산업기계와 같은 제조업 부문도 일부를 제외하고 생산 조정과 계획 하향 조정 등으로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유통 판매의 최종 실수요는 전국적으로 미진한 상황으로 시황의 약세 기조도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채산성 악화로 소규모 사업체들의 파산이 현실화되고 있다.
소봉간, 철근 잠재 수요 존재 정부 해결해야
전국소봉간담회(회장 소노다 히로토 일본제철 상무)는 철근의 잠재적 수요가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며 건설현장 가동시간 감소 등이 문제라며 이의 해결에 정부가 나서줄 것으로 요청했다.
25일 도쿄 철강회관에서 가진 간담회 후 소노다 회장은 “도심 재개발, 반도체 관련, 물류 시설, 호텔 건설 등 건축 수요 및 국가의 국토강인화 계획(2026년부터 5개년)에 의한 토목용 수요 등 잠재적 수요가 존재하고 있다”며 이것이 실제 물량으로 연결되지 않는 요인으로 일하는 방식 개혁에 의한 현장 가동 시간 감소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개별 기업과 업계 차원에서 DX와 IT, 건설 현장에 로봇 도입 등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구조적 문제라는 측면에서 정부가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JFE조강, 설비 현대화 투자 2배·스크랩 조달 강화
JFE그룹의 JFE조강은 올해부터 2027년도까지 3개년 신중기 경영계획에 설비 현대화 투자를 2배 증대하여 비용과 품질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또한 JFE그룹 각사와의 제휴를 강화해 전기로 전환으로 수요증가가 전망되는 철스크랩 조달망 정비도 추진키로 했다.
와타나베 아츠시 사장은 향후 전략에 대한 질문에 최근 철스크랩과 에너지 가격 급등과 함께 국내 수요 둔화로 수익성 확보를 위한 원자재 구매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설명했다.
대동특수강, 4~6월 순이익 5% 감소 車용 수요 부진
대동특수강이 28일 발표한 2025년 4~6월 연결결산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64억엔이었다.
닛산자동차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 감소가 영향을 미치면서 차량 부품용 특수강 강재 수요가 감소했다. 생산 효율화를 목적으로 진행 중인 설비 이전 비용도 영향을 미쳤다.
판매량은 25만3ᅟᅥᆫ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9천톤 감소했지만 엔진 밸브 부품, 정밀 주조품 등 고부가 제품 증가로 매출이익은 0.2% 소폭 증가한 1423억엔을 기록했다. 하지만 임금 인상 등 고정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86억엔에 그쳤다.
2분기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4~9월) 연결실적 전망은 종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