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공업, 범양건영 보은공장 인수…모듈러 생산거점 구축

2025-07-23     김도형
금강공업

금강공업이 최근 인수계약을 체결한 보은공장을 모듈러 전용 생산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향후 미래형 건축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모듈러 건축사업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금강공업은 지난 21일 범양건영 계열사 범양플로이가 보유한 충북 보은일반산업단지 내 공장 건물 및 토지를 인수했다. 매각 대금은 부가세 포함 약 79억5000만 원 수준이다.

구체적인 거래내역으로 계약금은 15억 원이며, 잔금 64억5000만 원은 처분예정일인 오는 28일 지급할 예정이다. 단, 특약상 상호 협의에 의해 추후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금강공업은 해당 보은공장을 모듈러 건축 전용 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부지면적은 약 8200평 규모다. 회사 측은 연간 1000개의 모듈 생산이 가능한 생산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이 공장은 기존에 모듈 생산기지로 활용돼 왔으며, 생산 효율성과 물류 접근성이 높아 금강공업의 기술력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수대금은 금강공업이 보유하고 있던 서울 문정동 사옥을 매각한 자금을 일부 활용했다. 미래 먹거리로 모듈러 사업을 지목하고, 생산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대했다는 분석이다.

금강공업 관계자는 “보은공장은 금강공업의 미래 성장 동력인 모듈러 건축사업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생산체계 고도화를 통해 차별화된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모듈러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