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포커스] 현대BNG, 대창 작년 실적 개선 ...세아특, 황금에스티,고려제강 악화
현대BNG, 대창 영업익 4.2%, 46.2% 증가 고려제강 원가상승으로 영업이익 뚝 세아특, 황금에스티 매출액, 영업익 동반감소
이달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요 기업들이 작년 최종 실적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지난주 실적을 확정 공개한 현대비앤지스틸과 대창스틸은 개선된 반면 고려제강, 세아특수강, 황금에스티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주(3월2일~3월6일) 실적을 공개한 고려제강, 현대비앤지스틸, 세아특수강, 황금에스티, 대창스틸등 5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은 3조5307억 원으로 1.3%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110억 원으로 7.1% 감소했다. 이익률은 3.1%로 0.3%p 하락했다.
기업별로 보면 현대비앤지스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333억 원, 365억 원으로 2.9%, 4.2% 증가했다. 이익률은 5.0%에 달했다.
회사는 작년 확장한 자동차부품사업이 올 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창스틸의 매출액은 1977억 원으로 13.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1억 원으로 46.2% 급증했다. 작년 12월 선재산업을 철수해 매출액은 줄었지만 적자사업 정리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이익률은 2.1%로 0.8%p 상승했다.
고려제강은 매출액이 1조6386억 원으로 3.9%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이 321억 원으로 15.5% 감소했다. 회사는 “매출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순이익은 61억원으로 227.2% 급증했다. 유형자산을 처분해 영업외이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세아특수강과 황금에스티는 매출액,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세아특수강의 매출액은 7175억 원으로 0.8% 줄었고 이익은 195억 원으로 1.0% 감소했다.
차입금은 1609억 원으로 74.9% 급증했다. 작년 세아메탈 인수를 위해 차입금을 늘린 영향이다. 부채비율은 75.1%로 21.3%p 상승했다. 다만 100% 미만으로 아직은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황금에스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36억 원, 188억 원으로 0.5%, 21.7% 줄었다. 건설부문 자회사 실적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반면 순이익은 315억 원으로 82.3% 늘어났다. 종속회사인 인터컨스텍이 소유한 부동산을 매각에 영업외이익이 증가한 영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