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케이웨더와 'AI 건설 기상정보 시스템' 공동개발
기상청 산하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지원 케이웨더와 ‘AI 건설 기상정보 시스템’ 공동 개발 건설현장 위치별 체감온도 ·풍속 등 맞춤형 예보 제공
2025-07-14 최유미
포스코이앤씨가 건설현장별 맞춤형 ‘AI 건설 기상정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술 개발은 기상청 산하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의 지원 아래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기존 건설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상청 지역 예보는 지하 작업장, 고층 구조물, 협소 공간 등 작업 환경의 특수성을 반영하기 어렵다. 기온이나 체감온도의 정확한 판단에 한계가 있다.
회사가 개발한 AI 건설 기상정보 시스템은 작업 공간별 온도 및 체감온도를 측정한다. 더 나아가 맞춤형 예보를 제공한다.
타워크레인 상부, 콘크리트 타설 작업장 등 주요 작업 위치에 설치된 IoT 센서를 통해 온·습도, 체감온도, 풍향·풍속, 강우량 등을 수집한다. 이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예보를 시각화해 현장 관리자가 작업중단, 휴식 등 폭염 대응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스코이앤씨는 AI 건설 기상정보 시스템을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 건설현장에 시범 적용해 IoT 수집 기상 데이터의 정합성 및 AI 예보 정확도 등 시스템 성능을 검증 중이다. 향후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현장에 우선 적용하고 점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건설업은 기상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 업종으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이라며 “IoT 기반의 AI 건설 기상정보 시스템이 건설업계 전반에 활용돼 효율적인 현장 관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