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박판3품 5월 재고 2개월 증가…철근 메이커, 판매가 사수

박판 3품 5월말 재고 400만톤 2개월 연속 증가 관동 지역 철근 제조업체 판매가격 유지 ‘최선’ 철스크랩 오사카 500엔 속락, 제강사 구매 의욕 저조 박판3품 5월 수입 30만톤 육박, 수요 감소 불구 ‘우려’

2025-07-07     정하영

박판 3품 5월말 재고 400만톤 2개월 연속 증가

5월말 기준 국내 박판 3품(열연, 냉연, 도금강판) 재고(제조업체, 유통업체 합계)는 400만톤으로 전월 대비 2.5%, 9만7천톤이 증가해 2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통상 5월말 재고는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 대비 12만4천톤(10년간 평균)이 증가했기 때문에 올해는 예년보다 소폭 증가한 셈이다.

다만 400만톤 대의 재고는 2024년 10월 이후 최대 수준으로 골든위크 등 장기간의 휴가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관동 지역 철근 제조업체 판매가격 유지 ‘최선’

관동 지역의 철근 제조업체들이 수요 구조의 큰 변화에 대응해 제품 판매 가격의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4일 보도했다.

철근 국내 수요가 지속 감소해 올해는 500만톤 대에 그침으로 사상 초유의 저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인력 부족과 함께 근로방식 개혁 법안 실행에 따른 시간외 노동 규제 등으로 건설 활동이 제한되는 구조적 변화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수요 구조 변화에 대응해 철근 제조사들은 ‘수익성 확보’를 최대 과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특히 유통업체들 간의 수주 경쟁에 대해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
 

철스크랩 오사카 500엔 속락, 제강사 구매 의욕 저조

오사카 지역의 철스크랩 시세가 톤당 500엔 속락했다고 일간산업신문이 4일 전했따.

동경제철이 3일부터 오카야마 공장과 관서 위성야드(SY)에서의 매수가를 모두 톤당 500엔 인하한 직후 나카야마제강이나 오사카제철 등 지역 내 전기로 8개사가 모두 가격 인하에 동참했다.

오사카 지역 제강사들의 철스크랩 가격 구매 가격 인하는 6월 이후 3번째로 모두 1천~1500엔 하락했다. 4월 이후 기준 하락폭은 2천~2500엔에 달한다.

강재 수요 부진으로 전기로 제강사 모두 원료 구매 의욕이 저조한 것과 엔고로 수출 가격이 낮아진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판3품 5월 수입 30만톤 육박, 수요 감소 불구 ‘우려’

5월 박판3품(열연, 냉연, 도금강판) 수입량은 전월 대비 1만1천톤 증가한 29만9천톤을 기록했다.

5개월 연속 30만톤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건설, 자동차 등 내수 감소 추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입량은 30만톤 수준에 계속 육박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고로 3사 등 판재류 제조업체들은 수입재 점유율의 높은 수준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것에 상당한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