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유통3단체, 7~9월 침체 지속…철골 단가, 27.28만엔에서 ‘급락’

유통 3단체, 7~9월 강재 수요 침체 지속 전망 관동 전기로 14사 6월 조강 31.1만톤 8.7% 감소 철골 단가, 톤당 27.28만엔 최고점에서 ‘급락’ 도쿄 철근 유통가격 직송 기준 평균 10.9만엔

2025-06-26     정하영

유통 3단체, 7~9월 강재 수요 침체 지속 전망

전국철강판매업연합회, 전국코일센터공업조합, 전국후판시어링공업조합 등 철강 유통 3단체는 24일 경제산업성 보고회에서 올해 7~9월 강재 수요 전망의 바닥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조선은 수주잔량 3.5년 이상으로 올해 후판 수요가 지난해 수준인 250만톤 내외를 예측되고 자동차용 수요도 견조할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산업기계 부문의 판재류 수요는 약세가 이어지고 건설기계 역시 트럼프 관세 영향으로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했다. 철골 수요는 지난해 366만톤(전년 대비 6.5% 감소)에 이어 올해도 400만톤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전반적으로 강재 수요 침체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관동 전기로 14사 6월 조강 31.1만톤 8.7% 감소

관동 지역의 보통강 전기로 14개사의 6월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8.7% 감소한 31만1300톤 내외에 그칠 것으로 일간산업신문이 24일 전망했다.

전월 대비로는 4.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건설 현장의 인력 부족과 기자재 가격 급등으로 철근, 형강류 출하가 저조해 전년 동월에 크게 미지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5월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급감에 대한 기술적 요인으로 전월에 비해서는 증가할 것으로 보았다.

또한 해외 시황 침체에 따라 빌릿 수출도 여의치 못해 제강사들의 조강 생산량은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다.
 

철골 단가, 톤당 27.28만엔 최고점에서 ‘급락’

고공행진을 이어온 건축용 철골 단가가 최근 고점 기록 후 급락하고 있다고 25일 일간철강신문이 전했다.

생산 중량과 판매액을 근간으로 산출한 2024년 철골 제작단가(설계비, 수송비 등 제반 경비는 제외)는 톤당 평균 27만2800엔으로 전년 대비 0.4% 상승했다. 5년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하지만 철골 수요는 지난해에 이어 400만톤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요가들의 단가 인하 요구가 거세지면서 최근 급락하고 있다.

철골제작사들은 최근 가격 인하 요구가 거의 후려치기 수준이라고 전했다.
 

도쿄 철근 유통가격 직송 기준 평균 10.9만엔

철근 유통 거래가 저가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25일 전했다.

거래 가격은 기준 규격(SD295, 16~25㎜), 직송 가격이 톤당 10만8천~11만엔에 형성되고 있으나, 재고 판매의 경우 톤당 12만7천엔~13만1천엔의 고가에 이뤄지고 있다.

전철련의 5월 건자재 유통 동향 조사에 따르면 도쿄 지역의 판매량은 전월 대비 9.6% 줄어든 3만652톤, 유통 매입량은 10.4% 감소한 3만612톤이었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 재고량은 0.8% 감소한 5106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