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브이엠, 우주항공 특수합금 공급계약 확대…수량 및 치수 변경
첨단금속 전문 제조기업 HVM(前 한국진공야금)이 지난 4월 30일에 체결한 특수합금 납품계약이 변경됐다고 최근 밝혔다.
앞서 HVM은 우주항공 금속 유통회사와 1030만6956달러(약 148억 원) 규모의 특수합금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지난 4월 29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다. 대금지급은 제품공급 후 30일로 설정됐다.
그러나 수량 및 치수가 변경되면서 계약도 따라 바뀌었다. 수주금액은 1116만4753달러(약 161억 원)로 늘었고, 계약 종료일은 오는 12월 11일로 늦춰졌다. 계약 종료일은 납기 완료 후 대금지급 예상일을 감안한 일정으로 추후 변경될 수 있다.
거래처에 대한 정보는 비공개 요청에 따라 계약이 만료되는 12월 11일까지 공시가 유보됐다.
한편, HVM은 올해 1분기 외연과 수익성이 모두 확대돼 눈에 띈다. 동기간 별도 기준 매출은 130억 원, 영업이익은 11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8.8%, 71.2% 급증했다.
이같은 실적 확대는 우주산업 부문의 성장이 뒷받침 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1분기 HVM의 우주분야 매출은 약 61억 원으로 전년 연간 실적(75억 원)의 81%를 사전에 달성했다.
HVM 관계자는 “우주 분야의 첨단금속 주문이 늘어나고 있고, 특히 올해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하반기 가동이 목표인 서산2공장을 통해 확대된 주문량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VM은 우주로켓, 항공기 등에 첨단금속 소재를 납품한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R&D(연구개발)를 통한 핵심기술력 향상을 바탕으로 기존 소재 비즈니스에서 부품 비즈니스까지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