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고베 블랙팰릿 진출 PCI 대체…3월 보통강재 수주 10개월 감소

고베제강, 바이오매스 블랙펠릿 진출 미분탄 대체 3월 보통강 강재 수주 273.1만톤 6.5% 감소 일본제철, 스트래티직캐피털 주주제안 ‘반대’ 표명 ‘24년도 생산 주강 12.6%, 단강 4.5% 각각 감소

2025-05-19     정하영

고베제강, 바이오매스 블랙펠릿 진출 미분탄 대체

고베제강은 15일 UBE미츠비싯시멘트(MUCC)와 제철 공정의 이산화탄소 삭감으로 연결되는 블랙팰릿의 사업화 검토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오매스 연료인 목질팰릿을 탄화한 블랙팰릿을 미분탄(PCI) 대체로 사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업화를 진행한다.

양사는 예비적인 사업화 검토를 진행하고 있어 MUCC의 제조 기술을 사용해 가코가와 제철소에서의 사용을 목표로 상세 사업화를 검토키로 했다.

2026년 합작회사를 설립, 2030년부터 발전용 등 타 용도로의 사용을 포함해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3월 보통강 강재 수주 273.1만톤 6.5% 감소

일본철강연맹이 16일 발표한 용도별 수주통계에 따르면 3월 국내용 보통강 강재 수주량은 전년 동월 대비 6.5% 감소한 273만1천톤이었다.

무려 1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제조업용은 자동차를 비롯한 수요산업이 모두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데 특히 최근에는 견조했던 조선용 수주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건설용 부진도 계속되고 있다.

2024년도(‘24.4월~’25.3월) 수주는 3303만9천톤으로 전년 대비 5.5% 줄어 3년 연속 감소했다.
 

일본제철, 스트래티직캐피털 주주제안 ‘반대’ 표명

일본제철은 16일 액티비스트 펀드인 스트래티직캐피털이 지난 4월 17일 제안한 주주제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한다고 발표했다.

스트래티직캐피털은 지난 4월 17일 상장 자회사의 태만한 경영을 방치했다며 자회사 경영계획 타당성을 이사회에서 1년에 1회 이상 심의하기 위한 정관 변경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일본제철은 “상장 자회사 관리에 관한 심의, 개시라고 하는 사항을 정관으로 일률적이고 고정적으로 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라고 반론했다.

또한 스트래티직캐피털이 요구한 대표이사 등의 보수 제도 시정 요구에도 모두 반대를 표명했다.

한편 일본제철은 같은 날, 6월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에서 실적 연동형 주식 보수 제도의 도입을 부의한다고 발표했다. 보수의 일부를 주식 가치와 연동해 이사가 주가 변동에 따른 이익, 리스크를 주주와 공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4년도 생산 주강 12.6%, 단강 4.5% 각각 감소

일본주단강회가 정리한 2024년도 주강(전국 62개 공장)과 단강(16개 공장)의 생산량이 모두 감소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주강은 전년 대비 12.6% 줄어든 11만1098톤, 단강은 4.5% 감소한 47만7594톤이었다.

주강은 2년 연속, 단강은 3년 연속 마이너스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