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고로 3사 올해 수익 악화 전망…철강연맹, 말레이 TP AD “유감”

고로 3사 올해 경영실적 악화, 생산체제 재편 강화 철강연맹, 말레이시아 일본산 석도강판 AD ‘유감’ 고로 3사 ‘25년도 조강 생산 10% 감소 6천만톤 미만 오사카 형강 유통가격 약 6개월 만에 본격 하락

2025-05-14     정하영

고로 3사 올해 경영실적 악화, 생산체제 재편 강화

고로 3사의 2025년도(‘25.4월~’26.3월) 경영실적 전망은 3사 모두 실적 악화를 예상했다.

이익을 나타내는 사업이익, 경상이익의 경우 일본제철, 고베제강 모두 감소를 예상했으며 JFE홀딩스는 철강 원료 투입 시점 차이에 의한 일과성 증익 요인에 따라 사업이익의 소폭 증가를 전망했다. 하지만 JFE 역시 당기 순익은 감소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았다.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이익 감소분을 일본제철은 최대 수백억엔, JFE는 약 120억엔을 예상했으며 고베제강은 산정 곤란으로 전망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저조한 국내 수요와 중국의 경제 부진에 따른 수출 환경 악화로 조강 생산 감소 등 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하고 각사는 생산체제 개편과 그룹 재편 등 수익력 강화를 최우선 할 방침이다.
 

철강연맹, 말레이시아 일본산 석도강판 AD ‘유감’

일본철강연맹은 12일 이마이 타다시 회장(일본제철 사장 겸 COO) 명의로 말레이시아 투자무역산업성이 일본산 석도강판을 대상으로 반덤핑(AD) 조치를 확정한 것에 대해 ‘유감’ 성명을 발표했다.

일본업계는 조사에 적극 대응, 일본제품이 말레이시아 산업에 손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말레이시아 투자무역산업성은 이를 무시하고 손해를 인정했다.

이 판정에 대해 철강연맹은 부적절한 결정이라고 지적하고 향후 보다 상세한 정밀조사 등 대응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고로 3사 ‘25년도 조강 생산 10% 감소 6천만톤 못미처

고로 3사의 2025년도 조강 생산량은 합계 6천만톤에 조금 못미칠 전망이다.

2024년도 3사의 조강 생산 합계는 전년 대비 3.7% 줄어든 6221만톤이었으며 ’25년도 전망은 5990만톤으로 3.7%가 감소할 것으로 보았다. 4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25년도 조강 생산량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비해서는 약 20% 줄어드는 것으로 미국의 관세정책에 따른 자동차와 건설기계, 산업기계 등 수요산업에의 영향으로 철강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3사의 조강 생산 역시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오사카 형강 유통가격 약 6개월 만에 본격 하락

오사카 지역에서 형강 유통 가격이 작년 10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본격 하락하고 있다고 일간산업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전기로 제강 업계를 선도하는 동경제철이 제품 가격을 인하한 것 이후 고가권에서 추이해온 형강 유통 가격이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는 것이다.

오사카 지역의 베이스 규격 기준 유통 가격은 H형강과 등변앵글, 채널이 톤당 11만8천~12만엔 전후에서 거래되고 있다. 5월 들어 약 2천엔이 하락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