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고베, 고주파강업 대동특수강에 매각…박판3품 재고 조정 계속

고베, 계열사 일본고주파강업 대통특수강에 매각 박판 3품 3월말 재고 383.7만톤 재고 조정 계속 보통강 전기로 12개사 중 경상이익 감소 10개사 한와흥업, ‘24년 연결 경상이익 597억엔 24% 증가

2025-05-13     정하영

고베제강, 계열사 일본고주파강업 대통특수강에 매각

고베제강은 12일 계열사인 일본고주파강업을 대동특수강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고주파강업의 사업 부문 중 주조사업은 분리해 고베제강이 인수키로 했다.

매각액은 비공개이며 도쿄증권 시장에 상장된 일본고주파강업은 상장 폐지하게 된다.

일본고주파강업은 수년간 수주 감소와 매출 부진에 따른 적자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자동차, 건설기계 등 주력 수요 시장의 부진으로 특수강 전업 5사 중 대동특수강과 미츠비시제강은 비교적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산요특수제강과 아이치제강은 이익 감소, 일본고주파강업은 적자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여 왔다.
 

박판 3품 3월말 재고 383.7만톤 재고 조정 계속

3월말 기준 박판 3품(열연, 냉연, 도금강판)의 국내 재고(제조업체, 유통가공업체 합계)는 2월말 대비 0.6%, 2만4천톤 줄어든 383만7천톤이었다. 2개월 연속 감소했다.

통상 3월 재고는 감소 경향을 보이는데 올해도 예년과 같은 모습을 보였는데 철강 제조업체 각사가 수요에 맞는 생산을 철저히 함으로써 재고 조정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급 기준인 400만톤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가 5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보통강 전기로 12개사 중 경상이익 감소 10개사

보통강 전기로 제강사 12개사(연결 9개사, 단독 3개사)의 2024년(회계년도 기준, ‘04.4월~’05.3월) 결산 집계 결과, 경상이익이 감소한 업체가 모두 10개사로 나타났다.

인력 부족과 건설비 급등으로 상당수 공사가 진행되지 않아 강재 수요가 감소했으며 수요 감소로 에너지, 인건비, 운송비 등 비용 상승분의 제품 가격 전가도 지연되고 있는 것이 수익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2025년도는 실적 전망을 발표한 10개사 중 경상이익 증가를 전망한 업체는 4개사에 불과하다. 생산, 판매 감소로 고정비가 더욱 증가하고 있어 전기로 제강사들의 경영환경 악화는 계속되고 있다.
 

한와흥업, ‘24년 연결 경상이익 597억엔 24% 증가

한와흥업이 9일 발표한 2024년(’24.4월~‘25.3월) 연결 경영실적 중 수익성을 나타내는 경상이익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597억엔이었다.

대부분의 철강사, 전문상사들의 실적이 악화한 것에 반해 한와흥업은 리사이클 메탈, 에너지 부문의 실적 호조, 해외 판매 자회사들의 물량 증가에 따른 매출액 확대 등이 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특히 철강과 식품 부문의 이익률이 개선된 것이 주효했다.

이에 따라 기말 배당을 종전 주당 105엔에서 120엔으로 늘리고 연간 배당 예상치를 185엔에서 225엔으로 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