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인도 3월 전철강 수입 25% 증가 172만톤

철강부 SIMS 데이터 발표, 강재 기준 9.6% 증가 61.3만톤 2월 대비 중국산 56.3% 급증…잠정 SG 긴급 발령 영향 추정

2025-04-24     정하영

인도 철강부가 최근 발표한 철강수입감시시스템(SIMS : Steel Import Monitoring System) 데이터에 따르면 3월 전철강(강재+반제품+스크랩) 수입량은 172만2천톤으로 전월의 137만3천톤 대비 무려 25.4%가 증가했다.

이중 강재(완제품) 수입량은 전월의 61만3천톤 대비 9.6% 증가한 67만2천톤이었으며 반제품은 15만4천톤으로 전월의 4만6천톤보다 무려 234.8%가 늘어났다. 스크랩 수입은 89만6천톤으로 2월 71만4천톤 대비 25.5%가 증가했다.

강재 기준 최대 수입국은 전월에 이어 한국이 19만1천톤으로 전체 수입량의 28.4% 비중으로 최대 수입 대상국을 유지했다. 2위인 중국은 17만5천톤으로 26.0%를 차지하며 일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3위 일본은 6만7천톤으로 전월 대비 수입량이 크게 줄며 9.9% 비중을 차지했다.

3국의 2월 수입량은 한국 18만9천톤, 중국 11만2천톤, 일본 13만1천톤이었다. 3월에 전월 대비 한국이 2천톤 증가, 일본이 6만4천톤 감소한데 반해 중국산은 6만3천톤, 56.3%가 증가했다.

3개국을 합친 수입량은 64.3%로 2/3가량을 차지했다. 2월에 3개국 비중은 한국 30.9%, 중국 18.3%, 일본 21.4%로 70.6%였던 것에 비해 3국 비중은 다소 낮아졌다.

인도 정부가 4월 21일부로 철강 판재류에 대해 200일간의 잠정 긴급수입제한조치(Safe Guard)를 예상보다 빨리 발령, 12%의 긴급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것도 3월 중국산 등의 수입 증가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철강 25% 관세 조치가 3월 12일 시행되었고 특히 중국에 대한 특별관세 부과가 연이어 발표되면서 중국 철강사들의 대인도 수출이 집중되기 시작했고 이를 우려한 인도 정부가 SG를 긴급 발령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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