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신규 대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착수

2025-04-23     최유미
SK오션플랜트

SK오션플랜트는 경남 고성군 야드 내 조립공장에서 대만 펭미아오1(Fengmiao1) 프로젝트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이승철 대표이사와 릭 반 헬레몬트 펭미아오1 패키지 매니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고 생산과정에서의 철저한 안전·품질관리, 적기 납품 등을 결의했다.

펭미아오1 프로젝트는 대만 서부 타이중시에서 약 35km 떨어진 해상에서 총 33기의 베스타스 15MW급 터빈을 설치하는 495M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으로 2027년 말 준공이 목표다.

이번에 공급하는 하부구조물은 대만 해상풍력단지에 설치되는 구조물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구조물 1기당 높이는 최대 97m, 무게는 2700톤에 육박하고, 베스타스가 개발한 최신 15MW 터빈과 상부구조물을 지지하도록 설계됐다. 따라서 SK오션플랜트는 기존 최대 규모 하부구조물 제작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인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와 해상풍력 전문 개발사인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COP)가 주도하고 있다.

최근 자금 조달 및 여러 선도 기업들과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을 완료했다. 전력 구매 기업에 안정적으로 친환경 전기를 공급하는 한편 이들의 탈탄소화 목표 달성 및 대만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SK오션플랜트는 창팡 시다오, 중넝에 이어 펭미아오1 프로젝트까지 CIP가 개발하는 대만 해상풍력 사업 모두 참여하며 굳건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SK오션플랜트는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와 탄탄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업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