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417] 무역전쟁에 이은, 트럼프 對 파월 OK목장의 결투?

2025-04-18     김종혁

<Macro>

美 연준 파월 의장은 어제(水) 연설에서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강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시사하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 해임이 시급하다며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대결 양상. 한편, UBS 은행 분석에 따르면, ①가파른 관세인상이 연이어 발표됐던 美-中 무역전쟁은 차츰 완화되며 양국이 34% 전후에서 관세 합의가 이루어질 것, ②최종적으로 미국의 실질 관세율은 10%~15% 정도일 것, ③캐나다와 멕시코가 적용받는 관세는 제한적일 것 등의 시나리오를 내놔.

<Metals>

오늘 LME는 영국의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한산한 거래량과 좁은 가격 범위에 머무르며 전반적으로 혼조세 양상.

앞서 2분기 전기동 가격을 약세로 전망한 바 있는 시티그룹은 작년에 3%에 약간 못 미쳤던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미국의 광범위한 관세 효과가 계속 드러나면서 금년에는 2.1%로 하락하고 내년에는 2.3%로 소폭 반등할 것으로 전망해. 아울러, 관세 상황 흐름이 피크를 지났을 수는 있으나, 아직 긴장완화 국면은 시야에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de-escalation is not in sight yet).

전기동(Copper)은 달러貨 강세에 따른 압박과 저조한 거래량으로 주로 약세권에 머물면서 $9,188.50(-$15)에 마감. 기술적으로는, 현재 $9,280 부근에 형성된 100日 이동평균선이 주요 1次 저항선으로 여겨지며, 관세 리스크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속에 상승세 재개의 근거를 찾기 어려워 최소한 단기적으로 상향 돌파 가능성은 어려워 보인다,에 한표.

알루미늄(Aluminium) 역시 전기동과 유사한 흐름 속에 $2,365.50(-$16.50)에 마감. 이미 25% 美 수입관세를 적용받고 있는 알루미늄의 금년 들어 오늘까지의 낙폭은 약 7%. Alcoa社에 따르면, 현재의 자국 내 모든 알루미늄 유휴 제련생산설비가 再가동에 나서더라도 미국은 360만톤 공급부족(shortfall)에 직면한다고.

金(Gold)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한 최근 파장이 드라이브한 랠리를 일단 마무리하며 이익실현에 나서면서 온스당 $3,300를 전후한 레벨에서 공방하는 흐름. 연휴를 앞둔 점과 달러貨의 다소 강한 톤 역시 일정 역할을 한 듯. 지난 열흘 남짓 동안 $3,000 아래에서 오늘 장중 $3,371.90(COMEX 6月 선물)까지 거침없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어.

<Market News>

- Alcoa社 CEO, “관세 부과에 따른 2분기 코스트 9천만 달러 예상” (RTRS) Alcoa社의 CEO(William Oplinger)가 밝힌 바에 따르면, 캐나다産 알루미늄 수입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2분기의 코스트는 약 9천만 달러로 예상한다고. 이 업체가 캐 나다에서 생산하는 알루미늄의 약 70%가 미국 소비자들에게로 향하고 이제 25% 관세 코스트가 부과되는 상황에서 연간 純효과(net annual result)는 1억 달러 가량의 부정적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한편, 투입 원자재의 일부를 중국 공급업체들로부터 제공 받는 자신들로서는 중국에 대한 관세 인상으로 인해 대체 공급자의 부재로 인해 연간 코스트가 천만 달러에서 천오백만 달러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 Alphamin Resources社, “콩고 소재 Bisie 광산 주석 생산 재개” (RTRS) Alphamin Resources社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부근으로 진군했던 반군이 철수함에 따 라 콩고(DRC) 동부 소재 Bisie 광산의 주석 생산이 현지시각 火요일에 재개됐다고. 아 울러, 현재 주석광 재고의 가공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인력들이 속속 복귀하면서 지 하광산에서의 작업은 이번달 후반부터 재개할 계획이라고. 참고로, 해당 광산은 글로벌 주석 공급량의 약 6%를 차지해.

LS증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