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JX금속, 폐차전지 리튬 90% 회수 신기술 개발

NEDO 지원 사업 EU 기준 넘어서 2026년 설비가동 계획

2025-04-17     정하영

일본 JX금속은 자회사인 JX금속서큘러솔루션즈(JXCS)가 사용이 끝난 차량용 리튬이온전지(LiB)에서 리튬을 90% 이상 회수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리튬이온전지에서 리튬을 90% 이상 회수하는 것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EU가 전지에 관해 정한 재활용 규칙인 80% 이상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JX금속은 2009년부터 사용이 끝난 LiB로부터의 레어메탈(희소금속) 회수 기술개발을 추진해 왔다. 특히 회수한 리튬을 다시 차재용 LiB의 원료로 사용하는 「클로즈드 루프·리사이클」의 실증 시험을 국내 최대 규모로 실시해 왔다.

유럽 전지 규칙에서는 폐차재 LiB로부터 각 레어메탈 회수율을 2031년 말까지 리튬은 80%, 코발트, 니켈은 95%로 설정한 바 있다. 리튬은 회수가 특히 어려워 종래 50% 정도밖에 회수할 수 없어 여러 기업들이 다양한 접근법으로 회수율 개선 기술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가운데 JX금속이 개발한 새로운 프로세스가 세계 최고 수준인 90%를 실현했다. 더불어 회수 프로세스 중 약품 사용량을 극소화함으로써 프로세스 전체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종래 프로세스에 비해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of Product, 이하 「CFP」)을 40% 삭감할 수 있다.

따라서 세계 최고 수준의 높은 리튬 회수율과 CFP 삭감을 양립하는 이번 기술은 충분히 선진적이고 획기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JXCS의 자회사인 JX금속서큘러솔루션즈츠루가(JXCS츠루가)의 기존 설비에 신프로세스 설비의 추가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회수 리튬의 재사용 평가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 사업은 국립 연구개발법인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의 「그린 이노베이션 기금 사업」의 지원을 받아 실행해왔다.

리튬이온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