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철강 수익성 점진 개선 전망…1분기 영업익 4705億

2025-04-15     김도형

포스코홀딩스의 철강사업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과 평균 판매 가격 상승으로 스프레드가 개선되면서 철강 부문의 영업이익이 3000억 원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의 이유진 연구원은 15일 기업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1분기 포스코홀딩스의 연결실적으로 매출은 17조4000억 원, 영업이익은 4705억 원을 예상했다. 수익성 지표인 이익률은 2.7% 수준이다. 올해 연간으로는 매출 72조4000억 원, 영업이익은 2조6170억 원을 전망했다.

주요 배경으로는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과 고로 스프레드 개선을 꼽았다. 이를 통해 철강 사업의 영업이익은 3619억 원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봤다. 이밖에 이차전지 등 기타 사업은 1000억 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13일 포스코홀딩스가 현대제철의 미국 전기로 제철소 프로젝트에 지분을 투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신사업 이차전지의 캐즘으로 본업(철강)의 수익성이 더욱 중요해졌고, 한국과 중국 및 일본 모두 내수 조강 소비량 정점이 지났기 때문에 철강 사업은 신시장에 진출해야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참고로 일본제출은 일본 내 고로를 15기(5000만 톤 규모)에서 10기(4000만 톤)으로 축소하며 인도, 태국, 미국 등에 진출 중”이라며 “포스코는 JSW와 인도 일관제철소(500만 톤) 투자비 5조 원이 계획돼 있어 전략적인 자산 배분이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같은 분석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 원을 모두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