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씨엠, 호주 현지 거점 확보…'럭스틸' 중심 신수요 발굴

지난 10년간 수출물량 5배 증가…고급 건축자재 수요↑ 동국씨엠 건축용 컬러강판 수출 20%를 차지한 핵심지역 대양주 거점 확보…중장기적 관점에서 핵심 수요처 전망

2025-04-11     김도형

동국씨엠이 호주 현지 거점을 확보했다. 대양주 공급망의 중심지로 신수요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동국씨엠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을 통해 고부가 건축자재를 공급할 방침이다.

동국제강그룹의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은 10일(현지시간) ‘동국씨엠 호주 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미국, 일본, 멕시코, 인도, 태국, 베트남, 독일에 이은 8번째 해외 진출이다.

대양주는 ‘럭스틸’(Luxteel)로 대표되는 동국씨엠 건재 컬러강판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다. 지난 2015년 최초 진출 이후 수출량은 5배나 상승하면서 꾸준히 우상향을 이어간 바 있다.

동국씨엠은 지난해 7월 호주를 차기 거점 확보 검토 대상으로 정하고, 2회에 걸친 현지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고급 건축 내외장재 수요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오는 2032 브리즈번 올림픽 등 중장기적 관점에서도 미래 핵심 수요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를 감안하면 현지 거점 확보가 필요하다고 보고 거점 개소를 결정했다.

동국씨엠의 호주 사무소는 멜버른 CBD(Central Business District, 중심업무지구)에 위치한다. 현지 제조기업과 주요 고객사가 인접해 영업 환경이 우수하며, 코일센터 및 롤포밍업체가 위치한 산업공단과도 30분 거리다.

동국씨엠은 호주 사무소를 통해 프리미엄 건축용 컬러강판 ‘럭스틸’을 중심으로 적극적 영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대양주 내 고급 건축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진영 동국씨엠 영업실장 및 현지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주요 고객사와 ‘DK 컬러 비전 2030’ 전략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진영 동국씨엠 영업실장은 “통상 환경 변화 속 수출 전략 다변화를 위해 현지 거점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특화 상품 ‘럭스틸’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다품종 소량생산 수요 맞춤형 컬러강판으로 신수요를 창출항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국씨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