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강철 전기로 3기 가동중단…고철 수급차질
2020-02-27 김종혁
중국 최대 민영 철강사인 사강강철이 전기로 총 3기의 가동을 중단했다. 주 원료인 철스크랩(고철) 조달에 차질과 함께 철강 수요도 극심한 부진에 빠진 탓이다.
이 회사는 총 5기의 전기로에서 연간 500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지 보도 등에 따르면 사강강철은 지난 11일 90톤 전기로를 폐쇄한 데 이어 15일과 20일경 100톤 및 110톤 전기로의 가동을 잇따라 중단했다. 3기 설비의 일일 생산능력은 1만3000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가동 중단은 코로나19 원인이 가장 크다. 국내 물류가 원활치 못한 탓에 고철 조달에 차질을 빚어지고 있다. 또 고철 가격은 높게 유지되고 있어 원가부담이 높다.
반면 철강 가격은 하락하는 한편 수요마저 위축되는 등 코로나19가 시황을 악화시켰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