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철강 슬래그 활용 '친환경 초속경 시멘트' 개발
시멘트 제조시 탄소배출량 80% 저감 및 가격 경쟁력 확보 씨에스엠과 연간 3천 톤 규모 정련 슬래그 공급 계약 체결
2025-04-02 최유미
세아베스틸은 2일 친환경 건설 소재 제조기업 씨에스엠과 정련 슬래그를 이용한 '친환경 초속경 시멘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소성 및 기타 가공 공정을 생략하고 정련 슬래그를 주원료로 투입해 탄소 배출량은 80%, 제품단가는 50% 이상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일반 초속경 시멘트 대비 경화 속도가 높고 압축 강도 및 내구성을 확보해 공기 단축은 물론 사용 편의성 및 확장성을 개선한 고부가 제품이다.
세아베스틸은 초속경 시멘트를 시장에 성공적 안착하기 위해 지난달 씨에스엠에 연간 3000톤 규모 정련 슬래그 공급을 시작했다.
아울러 안정적 슬래그 공급을 위한 공장 내 분말 흡입 장치 및 사일로를 신규 설치하는 등 약 30억 원 설비투자도 완료했다.
세아베스틸은 향후 다양한 친환경 소재 제조 기업과 협력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서한석 세아베스틸 대표는 "친환경 초속경 시멘트 개발은 슬래그 재활용을 통한 저탄소 순환경제 구축"이라며 "친환경 소재 기업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