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강철협회, NDRC “조강 생산 지속 조정 철강산업 구조조정”
철강 시멘트 유리 등 생산능력 대체 안정적 퇴출 계획 마련 철강 각국 對중국 무역조치 대응, 연간 5천만톤 감산 추정
14일 중국강철공업협회는 3월 13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발표를 인용, 2025년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계획 초안에 관한 보고서에서 2024년 철강, 시멘트, 유리 등의 산업 생산능력 대체 실시방법을 개정하여 낙후되고 비효율적인 생산능력을 안정적으로 퇴출시킬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를 통해 철강, 정유, 합성암모니아, 시멘트, 전해알루미늄, 판유리 등 주요 산업에서 에너지 절약 및 탄소저감 특별행동을 실시해 단위 제품 종합에너지 소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5년 주요 과제 중 철강의 경우 조강 생산량 조절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철강산업의 감량 및 재편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지난 5일 NDRC가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철강 생산량을 감축하여 산업 구조조정을 촉진하겠다고 발표, 대규모 철강 감산을 예고한 것에 대한 후속 발표다.
이번 조치는 부동산 경기 악화 및 내수 침체로 인해 타격을 입은 중국 철강기업들이 자국 내 잉여 철강 물량을 해외에 저가로 판매하면서 무역 상대국들이 중국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해석된다.
또한 미국이 12일부터 모든 철강 수입 제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여 무역장벽을 강화함에 따라 수출 여건이 악화됨으로 인해 철강 감산 필요성이 커졌다.
중국 정부는 구체적인 감축량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연간 약 5천만톤을 감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작년 한국 철강 생산량 6350만톤의 79%, 중국 연간 수출량 1억1천만톤의 45% 수준에 해당하는 물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