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철스크랩 급등세 380달러 기록…올해 상승폭 50달러 육박
2025-03-14 김종혁
글로벌 지표인 미국의 철스크랩(고철) 가격은 튀르키예에서 380달러까지 치솟았다. 1월 초 330달러대에서 상승 폭은 50달러에 육박한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최대 철스크랩 수입국인 튀르키예 터키 이스켄데룬(Iskenderun) 지역 제강사는 미국산 철스크랩 HMS 1&2 (80:20) 2만 2000톤을 CFR 380달러에 계약했다. 380달러를 웃돈 건 작년 10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미국의 수출 가격은 1월 초 330달러에서 2월 360달러대로 올라선 뒤 3월 370달러 380달러대를 연이어 돌파하고 있다.
미국의 트럼프발 관세 조치는 철스크랩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주요국도 보복 관세 조치를 잇달아 내릴 전망이다. 무역 거래는 위축되고, 가격에는 단기간 상승 요인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다른 등급을 보면 슈레디드는 40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유럽산은 덴마크산 HMS 1&2 (80:20) 기준 374.5달러까지 상승했다. 네덜란드산 수출 가격은 HMS 1&2 (80:20) 기준 350달러, HMS 1&2 (75:25) 등급은 345달러다.
일본산 H2(경량) 수출 가격은 FOB 4만 4250엔이 중심 가격대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