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日 철스크랩 미국 추격 상승…한국과 격차 다시 10만 원

일본관동철원협회 낙찰가 상승 영향 HS(중량) 동남아 오퍼 5~10달러 상승 H2(경량) 330달러 이상 한화 48만 원 국내 영남권 경량A 38만 원에서 보합 일본 H2 경량B와 비교시 13만 원 격차

2025-03-13     김종혁

철스크랩 수출 가격은 미국산 급등에 이어 일본산이 추격 상승 중이다. 관동철원협회의 11일 입찰에서 가격이 1000엔 이상 상승하면서 아시아 시장의 오퍼도 오르는 모양새다. 국내 전기로 제강사들의 구매 가격에 비해서는 10만 원 높다. 2월 가격 인상이 집중되면서 크게 올랐지만 최근 일주일은 큰 변동없이 유지되면서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 

철강원료 전문데이터센터인 스틸웨어 자료에 따르면 일본 HS(중량) 등급 오퍼 가격은 베트남향 CFR 톤당 360~370달러다. 미국 대형모선 기준 HMS No.1&2(80:20)보다 5달러 이상 낮았지만 비슷한 수준까지 맞춰졌다. 단, 대형모선 오퍼는 370달러 이상으로,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H2(경량) 오퍼는 베트남향 330~335달러로 이전보다 5달러 내외의 상승 폭을 기록했다. 한화 기준 48만 원을 웃돈다. 홍콩의 H1&2(50:50) 오퍼는 같은 지역에 330달러에 나왔다. 

 

미국 대형모선 오퍼는 HMS No.1&2(80:20) 등급 기준 자카르타향으로 360~365달러에 제시됐다. 이전 베트남에는 365달러에서 최고 370달러까지 형성됐다. 컨테이너(40피트) 오퍼는 대만향 319달러에서 최고 325달러로, 최근 일주일간 약 10달러 상승했다. 

국내 전기로 제강사들의 구매 가격에 비해서는 큰 차이로 높다. 대한제강, 한국철강 등 영남권 제강사 기준 중량A 구매 가격은 40만 원 내외다. 경량A는 38만 원 내외로 파악된다. 일본 H2 등급은 국내에서 경량A보다 B등급에 가깝다. 경량B 구매 가격은 35~37만 원으로, H2를 이와 비교하면 격차는 최고 13만 원까지 벌어진다.  

포스코, 세아베스틸 등 고로, 특수강 메이커 기준 생철A 구매 가격은 43~44만 원, 중량A 42만 원으로 비교적 높다. 이들의 경량A 구매 가격은 33~35만 원 수준으로 전기로 철근 메이커보다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