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클리프스, 직원 ‘바이 아메리칸’ 인센티브
미국산 강재 사용 자동차 구입 시 1천달러 지급 트럼프 ‘미국 우선주의’ 감사, US스틸 인수 염두(?)
미국 철강사 클리블랜드 클리프스는 7일(현지시간) 미국산 자동차를 구매하는 약 3만영의 직원들에 대해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클리프스의 철강재를 사용한 미국산 신차를 구매하거나 리스하는 클리프스 직원은 1천달러(약 145만원)의 현금 보너스를 받게 된다.
클리프스 회장 루렌코 콘칼베스는 “우리는 제조업을 미국으로 되돌리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비전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초강대국이 되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미국에서 물건을 생산해야 하고 사람들은 미국에서 만들 물건을 사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인센티브는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에 대한 감사의 작은 표시이며 미국 소비자인 우리 직원들이 국내 제조업의 부흥에 힘들 실어줄 것이라는 인식에 바탕한 것으로 다른 기업들도 미국산 제품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클리프스는 미국 외의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이나 상당량의 수입 강재를 사용한 차량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근로자를 다수 고용하고 미국산 철강을 많이 이용하는 외국계 현지 생산 자동차들은 대상에 포함된다며 차량 자격에 관한 자세한 지침은 직접 직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클리블랜드 클리프스는 오하이오주 웍스 공장에서 곤칼베스 회장과 버니 모레노 상원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를 회사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했다.
현재 US스틸 인수와 관련해 일본제철의 인수에 적극 반대하고 자신들의 인수 의지를 여전히 표명하고 있어 이번 바이 아메리칸 인센티브 지급도 이와 관련된 이벤트로 이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