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일철, 설비 구조재편 마무리…건설, 저탄소 일관 공급망 구축

일철, 설비 구조재편 마무리 카시마 3고로 3월말 폐지 관서 철스크랩 시세 ‘보합’ 동경제철 1천엔 인상 불구 구로사키하리마, 베 현지법인 설립 동남아 사업 강화 야마구치중공업, 건설 분야 그린스틸 공급망 적극 참여

2025-02-26     정하영

일철, 설비 구조재편 마무리 카시마 3고로 3월말 폐지

일본제철은 5개년 중기경영계획에 따른 생산설비 구조재편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25일 중기경영계획 상 5기의 고로 폐지 작업 중 동일본제철소 카시마지구 3고로를 오는 3월말 실행함으로써 상공정, 철원 공장의 효율화를 일단락하게 된다.

폐쇄된 고로 5기는 야하타 고로, 세토나이 히로하타 1, 2고로, 와카야마 1고로 등 4기는 이미 폐지했으며 이번에 카시마 3고로가 폐쇄에 들어간다.

인구 감소와 수요 감소를 예상해 생산체제의 축소를 빠르게 진행해왔으며 단단한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으나 예상 이상의 수요 감소에 직면해 있다고 일본제철은 밝혔다.
 

관서 철스크랩 시세 ‘보합’ 동경제철 1천엔 인상 불구

관서 지역의 철스크랩 시황은 보합세가 유지되며 대부분의 전기로 제강사들이 관망 자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동경제철의 간사이새틀라이트야드(간사이SY)에서 전품목에 대해 톤당 1천엔을 인상했지만 지역 제강사 8개사 8개 공장 모두 인상에 참여하지 않고 관망 자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품목에 따라 제강사 입고는 주춤한 상황으로 현재 실제 매입가는 H2 기준 톤당 4만2천엔 수준이다. 다만 시황은 계속 강보합 추세다.

강재 수요 침체가 계속되면서 신다찌나 HS 등 고급스크랩 외에는 입고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구로사키하리마, 베 현지법인 설립 동남아 사업 강화

인도 등 해외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일본제철 계열의 내화물 제조업체인 구로사키하리마는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고 최근 밝혔다.

현지 고객에 대한 지원 체제를 강화하는 것 외에 신규 고객을 개척해 동남아 시장에서 철강용 내화물 사업의 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달부터 사업을 시작했으며 고객 지원 외에 현지 시장조사도 담당할 예정이다.

구로사키하리마는 인도 동부 공장들 외에 서부 구자라트주에 신공장 건설을 진행 중이며 브라질에 합작사 설립 등에 이어 베트남 현지법인을 통한 동남아 공략 등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야마구치중공업, 건설 분야 그린스틸 공급망 적극 참여

H형강 철골 제작 및 조립업체인 야마구치중공업이 저탄소·무탄소 그린스틸(Green Steel) 채용으로 그린스틸 공급망에 적극 참여한다.

최근 야마구치중공업은 자동차 부품 대기업이 건설하는 철골조 건물의 주요 부재로 일본제철의 그린스틸 ‘NS카볼렉스뉴트럴’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건은 건축주, 철골 제작업체, 가공업체, 강재 유통업체(상사), 철강사들이 모두 참여하는 건축 공급망 일관 탄소중립 추진 사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