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 냉연라인 재가동…노조 '파업 유예'

2025-02-19     김세움

이달 초 가동을 중단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냉연라인이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1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당진 1, 2냉연 연속산세압연설비(PL/TCM)는 이날 오전 7시경 노조 측에서 부분 파업을 유예하고 현업에 복귀하면서 재가동에 들어갔다.

해당 설비를 포함한 냉연라인은 지난 1일 노조가 임단협 지연 등을 이유로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면서 전체 휴업에 들어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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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복귀 결정에 따라 향후 노사 교섭에서도 긍정적 흐름 전환이 예측된다.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해 9월부터 임단협을 진행 중이나, 최근까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 측은 그룹 내 다른 계열사와 동급 임금 및 성과금 체계를 요구했지만, 사측은 지난해 실적 부진과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어렵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당진공장, 순천공장 노조 등과 집중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며 "노조 측에서도 회사가 노력 중인 점에 공감해 파업을 유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