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K-조선 경쟁력 확보 2600억 투입
조선소-협력사 협업 플랫폼, 후판 연속 용접 협동 로봇 개발 등
2025-02-11 김세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조선산업 경쟁력 확보에 작년보다 약 40% 증가한 2600억원을 투자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지난해 조선 3사가 13년 만에 모두 흑자를 기록하는 등 업황이 개선되고 있으나 조선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초격차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에 산업부는 지난해 7월 친환경·디지털·스마트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초격차 기술 확보 로드맵인 ’K-조선 초격차 비전 2040‘을 발표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올해 약 2600억원 중 친환경 선박에 1700억원, 선박 건조공정 디지털 전환에 700억원, 자율운항선박 등에 2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12일 신규 R&D 1차 지원과제를 공고했다. 신규과제는 총 17개(약 200억원 규모)이며 암모니아 추진 선박, 전기 추진 선박, 풍력보조 추진장치 등 친환경 기자재, 공정 혁신을 위한 협동 로봇 개발, 조선소-협력사 간 협업플랫폼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인력 의존도가 높은 공정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고속 레이저 절단 시스템, 선박 블록 내부 자율 이동형 용접 로봇, 후판의 연속 용접 협동 로봇 개발에 착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