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1~3월 조강 2051만톤 3년 연속↓…닛산車, 그린스틸 채용 확대

경산성, 1~3월 조강 2051만톤, 연간 8300만톤 추정 마루이치강관, 4~12월 순익 45% 감소 건설 부진 철산간, 보통강 내수 저조 불구 수입 고수준 “경계” 닛산車, 그린스틸 채용 확대…일철·JFE·포스코 제품도 STS강판 제조 3사, 4~12월 가격 저하 수익 악화

2025-02-11     정하영

경산성, 1~3월 조강 2051만톤, 연간 8300만톤 추정

경제산업성은 7일 2024년도 제4분기(‘25년 1~3월) 조강 생산 추정치가 2051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3년 연속 전년 동기 실적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강재 수요가 국내외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분기도 낮은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보았다.

이에 따라 2024년도 연간 조강 생산량은 8307만톤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1~3월 강재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1833만톤으로 국내용, 수출용 모두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했다.
 

마루이치강관, 4~12월 순익 45% 감소 건설 부진

마루이치강관이 10일 발표한 ‘24년 4~12월 연결결산 결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113억엔이었다. 매출액은 2% 줄어든 1988억엔을 달성했다.

잔업 등 근로 시간 규제 강화 등으로 건설 관련 공기 지연이 장기화하면서 강관 등의 출하가 둔화된 것이 주된 영향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임직원에 대한 양도 제한부 주식 부여 관련 비용을 계상한 것도 이익 하향 요인으로 설명했다.

2024년(’24.4월~‘25.3월) 연간 순이익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266억엔을 전망했다. 보유 주식 일부 매각으로 약 170억엔의 특별이익을 계상할 계획이다. 매출액은 5% 감소한 2580억엔을 전망했다.
 

철산간, 보통강 내수 저조 불구 수입 고수준 “경계”

철강산업간담회 히로세 다카시 회장(일본제철 부사장)은 7일 2024년 국내 수요가 부진한데도 불구하고 보통강 강재 수입이 과거 2번째로 높은 수준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재 수입이 “경계해야 할 높은 수준”이라며 국내 수요가 침체한 가운데 수입증가의 위기감을 강조했다.

특히 아연도금강판의 수입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한국, 중국으로부터 수입이 각각 과거 최고를 기록했으며 중국에서의 보통강 수입은 94만톤으로 사상 최고치라고 밝혔다.

국내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증가하는 수입 강재를 계속 주시할 것이라며 다시금 강한 경계감을 표시했다.
 

닛산車, 그린스틸 채용 확대…일철·JFE·포스코 제품도

닛산자동차는 7일 제조 시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삭감한 그린스틸(Green Steel) 강판의 채용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2023년부터 고베제강의 ‘고베너블 스틸’의 채택을 결정하는 등 발빠르게 그린스틸 도입을 추진해 왔는데 이번에 새롭게 일본제철의 ‘NS카볼렉스뉴트럴’, JFE스틸의 ‘JGreeX’는 물론 한국 포스코의 그린스틸인 'Greenate' 채용을 결정했다.

닛산자동차는 2025년 일본에서 생산하는 차량 전체의 강판 사용량에서 차지하는 그린스틸을 2023년 대비 약 5배로 늘릴 예정이다.
 

STS강판 제조 3사, 4~12월 가격 저하 수익 악화

스테인리스 강판 제조 3사의 2024년 4~12월 결산 결과, 수요 환경이 여전히 부진하고 니켈(Ni)계 냉연강판 수입 증가 영향으로 물량 부진이 심각하다고 일간철강신문이 10일 전했다.

강재 평균 판매 가격 저하는 주로 원료 가격 영향이지만 수입 강재의 저가 영향으로 인한 제품 가격 하락이 마진 저하, 수익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