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심스, 철스크랩 340달러대 계약…공급사 시세 주도
2025-01-23 김종혁
글로벌 철스크랩(고철) 가격은 강세로 무게가 기우는 모양새다. 새해 들어 구매자들의 관망세와 인하압력이 이어졌지만 이번주 공급사들이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최대 철스크랩 수출 기업인 심스(SimsGroup)는 튀르키예 철강사와 대형모선 철스크랩을 HMS No.1&2(90:10) 등급 기준 CFR 톤당 345달러에 계약했다. 슈레디드 및 보너스(중량) 등급은 360달러다.
앞서 복수의 미국 공급사들은 HMS No.1&2(80:20) 기준 336달러, 337달러, 슈레디드 및 보너스는 355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같은 계약은 공급사들의 입장이 반영된 결과로, 강세로 무게가 기울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주 HMS No.1&2(80:20) 등급은 332~333달러에 계약했다. 이번주 5달러 내외의 상승을 기록한 셈이다.
무역업계 관계자는 "튀르키예 제강사들은 미국과 유럽에서 수입을 번갈아가며 계약을 체결하면서 상승을 억제하는데 힘을 쓰고 있다"면서 "그동안 공급사들에 대해 하방압력을 지속하고 있었으나 미국 내 철스크랩 가격이 강세를 보이며 시세 방향은 수출업체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