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2024년 연평균 108달러 '10% 하락'…100달러대 마감

2025-01-02     김종혁

철광석 가격은 2024년 연평균 108달러로 나타났다. 철강원료 전문데이터센터인 스틸웨어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2024년 평균 108.5달러를 기록했다. 2023년 평균 가격은 120.0달러로 1년 사이 9.7%(11.6달러) 하락했다. 

연간 추세를 보면 '상고하저' 추세를 나타냈다. 

1월 평균 가격은 133.0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월 124.4달러로 조정을 받은 뒤 4월 109.7달러까지 하락했다. 봄철 성수기 기대감이 연초 강세를 견인했지만 실제 철강 업황은 침체로 방향을 드러내면서 철광석 가격도 함께 추락했다. 5월 일시적으로 117.5달러까지 치솟았다. 중국 제철소들이 3월과 4월 감산에서 5월 다시 생산을 정상화하면서 철광석 소비량을 늘렸던 것으로 분석된다. 

6월부터 하반기에는 줄곧 100달러를 넘다드는 약세 국면에 들어섰다. 8월과 9월은 감산이 강화됐다. 중국의 잇단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철강 수요와 가격은 약세가 계속됐다. 47개 항구에서 수입 철과석 재고는 1억5000만 톤 내외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 제철소 입장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재고를 유지하면서 철광석에 대한 하락 압력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2025년 새해 철광석 가격은 단기적으로 강세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통상 설 연휴 전 재고 확보를 우한 구매가 이뤄지고, 양회(兩會)를 전후로 시장 회복을 위한 움직임들이 비교적 강하게 나타난다. 철강 업황은 여전히 변수다. 중국 시장이 올해 회복될 것인지 확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글로벌 무역규제와 공급과잉은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대체로 단기적으로 강세를, 2025년 연간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나타낼 것이란 의견의 내놓고 있다. (관련기사 : [분석전망] 철광석 2025년 급락할 것 '상고하저'…철강 철스크랩 업황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