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 수입산 STS 제품 2차 공청회 개최
포스코 신청
무역위원회는 지난 19일 중국·인니·대만산 스테인리스 평판압연과 베트남산 스테인리스 냉간압연에 대한 반덤핑조사 공정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등 국내산업피해를 구체적으로 조사하기 위해서다. 향후 국내외 현지실사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최종 반덤핑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먼저 중국 등 3개국에서 수입되는 STS 평판압연은 일몰재심이다. 산시타이강, 리스코(이하 중국), 인니청산(인니), 유스코, 왈신(이하 대만) 등 5곳이 대상이다. 포스코는 기업별로 7.17~25.82%의 덤핑률을 주장하고 있다.
이번 재심사 기간은 산업피해(2020.1.1.~2023.12.31.)와 덤핑조사(2023.01.01.~2023.12.31.)이다. 지난 7월 1차 공청회가 진행됐고, 이번 2차 공청회까지 마무리되면서 이후로는 본조사에 돌입하게 된다.
베트남산 STS 냉간압연에 대한 반덤핑 조사는 원심이다. 용진 메탈 테크놀로지, 티브이엘, 티브이엘 스틸 등 3곳이 대상이다. 현재 예비 판정에서는 3.66%(용진), 11.37%(티브이엘 2곳), 4.79%(그외 기업)의 덤핑률이 산정됐다. 마찬가지로 이번 2차 공청회 이후 곧바로 본조사로 돌입했다.
무역위 측은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글로벌 무역구제조치가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무역위에 신청된 조사 건수도 덤핑은(10건) 10년 내 최대, 불공정무역행위(14건)는 1992년 이래 최대치를 각각 기록했다”고 말했다.
양병내 무역위 상임위원은 “수입물품의 저가공세, 무역에 따른 지재권 짐해 등으로부터 국내산업을 보호할 것”이라며 “또 공정한 무역질서 확립을 위해 잠정 덤핑관세 부과를 적극 건의하고 신속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7월 중국산 후판에 이어 최근 중국 및 일본산 열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제소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관련기사 : [핫이슈] 현대제철 열연 반덤핑 제소…수입침투율 2년 연속 '4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