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틸, 사모펀드에 최대 400億 투자…해상풍력 ‘투트랙’ 전략
1~2달 내 세부사항 공시 예정
2024-12-17 김도형
넥스틸이 디케이 제이커브 플로터 기업재무안정 기관전용 사모투자합자회사(가명, 이하 디케이 사모펀드)에 4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포항에 건설 중인 롤밴딩 설비와 더불어 해상풍력 관련 기업의 간접 투자로 ‘투트랙’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디케이 사모펀드는 해상풍력 관련기업에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시에 나온 400억 원은 최대 예상금액으로, 사모투자합자회사(PEF) 내 투자자별 비율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어 최종 집행될 때 투자액이 확정될 것”이라며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사업 진출을 위한 포항의 롤밴딩 설비 건설과 별개의 투자건으로, 사모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취득 목적은 사모투자합자회사(PEF) 출자를 통한 투자수익 및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사업 진출과 연계한 협업과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해서다”고 덧붙였다.
넥스틸이 최대 금액인 400억 원을 투자할 경우 자기자본대비 비율은 8.99% 수준에 달한다. 또 이번 투자는 유한책임사원(LP)로 참여하며, 일시납 현금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디케이 사모펀드의 모집금액은 880억 원에서 1180억 원 사이로 조정될 예정이다. 사전 투자자들과 어느정도 사전 교감을 마친 상태로 파악된다.
취득예정일자 및 취득 후 소유주식수와 지분비율은 확정되지 않았다. 넥스틸 측은 빠르면 1월, 늦어도 2월 초중순에는 추가 공시로 세부사항을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