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2025년 점진적 하락 '연평균 90달러대' 예측
철광석 가격은 2025년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대 수요처인 중국 철강 업황이 부진할 것이라는 게 근거다.
글로벌 금융기업인 ING는 최근 보고서에서 2025년 철광석 가격은 20% 급락할 것이란 전망을 내왔다.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후퇴하고, 특히 부동산 부문의 위기를 그 배경으로 꼽았다.
부동산 분야는 철강 수요와 직결되고, 철광석 수요의 약 40%를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정부가 수많은 부동산 지원 등의 처방을 내놨지만 올해 내내 실패를 거듭햇다.
최대 수요 촉진제인 신규 주택 건설은 계속 하락세다. 현재까지 20% 이상 감소했다. 이는 내년 철강 수요를 억누르는 요인이 될 것이란 지적이다.
중국의 철강재 수출은 2016년 이래 최고치로, 1~11월 기준 1억 톤을 돌파했다. 대외적으로 많은 국가들은 중국의 수출에 대해 무역규제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내수는 물론 수출도 부정적인 요인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은 중국의 경제 처방에 달려있다고 진단했다.
내년 철광석 가격은 1분기 제철소들이 재고 비축에 나서면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강세는 제한적이고, 그 이후로는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다. ING는 4분기 철광석 가격은 90달러까지 떨어지고, 연간 평균 9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16일 기준 중국의 철광석 수입 가격은 105.6달러로 전주 마감일(6일) 대비 1.9% 상승했다. 11월 말 대비로는 0.6% 오르는 데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