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中 철근 오퍼 인하 고환율로 영향 '弱'…국산 철근보다 높아 "계약불가"

2024-12-04     김종혁
스틸웨어(https://www.steelwhere.com)

중국 용강강철은 한국 시장에 내년 2월 선적분 철근 오퍼 가격을 이전보다 15달러 인하했다. 인하 영향은 미미하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웃돌면서 실제 수입 원가는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용강강철은 내년 2월 선적분 철근 오퍼 가격을 SD400, 10.0mm 기준 CFR 톤당 515달러로 제시했다. SD500 강종도 같다. 지난달 12월적 오퍼는 530달러로 이번에 15달러 하락했다. 인하에 따른 영향은 미미하다. 이번 오퍼를 한화로 하면 73만 원을 조금 넘는다. 이 외에 SD600 강종은 20달러가 추가로 붙는다. 

국내 시세와 비교하면 큰 차이로 높다. 유통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 중국산 철근은 SD400, 10.0mm 기준 67만6000원으로 전주보다 5000원 하락했다. 일본산은 68만5000원이다. 

국산과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더 높게 나타났다. 제강사 직송 가격은 71만5000원으로 이번 오퍼보다 낮다. 대리점 매장 판매 가격은 74만 원으로 사실상 큰 차이가 없다. 업계에서 신규 계약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는 이유다. 

수입산 재고도 많은 편이다. 이번주 인천항에서 수입 철근 재고는 7만5000톤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산 재고는 이번주 2천 톤가량 감소했다"면서 중국과 일본의 오퍼 가격과 관계없이 재고는 충분한 상황이며 건설경기 침체, 고환율로 인해 당분간 수입 계약을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