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CO홀딩스-한국철강, 오는 18일 임시주총…이익잉여금 953億 전입

2024-12-03     김도형
올해

KISCO홀딩스가 12월 18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환을 논의한다고 3일 밝혔다. 자회사 한국철강도 마찬가지다. 양사의 전환 예정액을 더하면 953억 원을 웃돈다. 올해 실적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배당 재원을 확대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KISCO홀딩스는 국내 주요 전기로 메이커인 한국철강과 환영철강공업의 모회사다.

임시주총 장소는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공단로 103번길 12 본사 3층 강당이다. 오전 9시에는 한국철강, 오전 10시 30분에는 KISCO홀딩스가 연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임시주총에서 자본준비금(주식발행초과금)의 일부를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배당 재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각 한국철강은 500억5635만 원, KISCO홀딩스는 452억6809만 원을 전입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철강의 지난 3분기 매출은 1424억 원, 영업이익은 23억 원으로 적자를 겨우 면했다. 이익률은 1.6% 수준에 그쳤다. 환영철강공업은 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로 전환됐다.

모회사인 KISCO의 연결실적도 비슷한 양상이다. 매출은 2385억 원이었으나 영업이익은 13억 원 수준으로 이익률 1.0%를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