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2월 STS 가격 동결…316L 10만 원 인상
2024-12-02 김세움
포스코가 4개월 연속 스테인리스(STS) 가격을 동결한다.
포스코는 2일 연말 고객사 재고 조정 기간 내 충격을 최소화하고, 수입재를 방어하기 위해 STS 300계와 400계 모두 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LME 니켈가격은 1만6000달러 이하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속된 달러 강세에 따라 원가 부담은 가중된 상황"이라며 "지난달부터 산업용 전력 단가도 대폭 인상돼 기존 대비 원가 상승이 불가피한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외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위축된 상황에서 시중 업체들의 연말 재고 부담을 덜어내기 위한 움직임이 감지 중이며, 최근 중국의 한국향 1월 오퍼가 공개 이후 시장 가격의 추가 하락을 우려하는 분위기도 일부 형성된 상태다.
포스코는 이에 따라 STS 300계, 400계 가격을 동결하고, 316L(몰리 첨가강)에 한해 엑스트라(Extra)를 10만 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가 및 수요산업 여건을 고려해 가격 정책을 펼칠 예정"이라며 "수입재 동향에 대해서도 면밀히 모니터링해 국내 시장을 지속 보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