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3분기 영업이익 1096億…이익률 ‘13.6%’

2024-11-07     김도형

씨에스윈드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7일 발표한 씨에스윈드 3분기 연결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80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96억 원으로 164.3% 늘어났고, 수익성 지표인 이익률은 13.6%로 2.7%p 상승했다. 순익은 798억 원으로 4배를 웃돌았다.

앞서 증권가에서도 씨에스윈드의 호실적을 예측한 바 있다.(관련기사 : 씨에스윈드, 3분기 실적 배증 전망…내년 美 생산량 최소 50%↑

최근 신한투자증권의 명지운 선임연구원은 “3분기 하부구조물 단가 인상으로 씨에스윈드가 거둔 효과는 총 두가지로, 첫 번째는 과거 공정에 대한 일회성 소급분이고 두 번째는 3분기 반영분”이라며 “타워 사업은 미주향 매출이 절반을 웃돌고, 베스타스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익성도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내 해상풍력 대규모 PO가 예상된다”며 “당사의 연내 수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씨에스윈드는 올해만 11건의 타워 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총 수주금액은 1조 원을 웃돈다.

단 이번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향후 전망은 미지수다. 앞서 트럼프 1기 집권 당시 당국은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비관적인 입장을 밝힌 반면, 실제로는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