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마루이치, STS 성장투자 본격…공영, 11월 철근 ‘동결’
마루이치강관, 무계목 등 STS 성장투자 본격화 공영제강, 환율 영향 11월 철근 판매가 ‘동결’ 철광석 현물 가격 90달러대 ‘일진일퇴’ 야마토스틸, 형강류 유통용 판매 가격 ‘거치’ 4~9월 조강 생산 4184만톤 ‘20년 이어 ’최저‘
마루이치강관, 무계목 등 STS 성장투자 본격화
마루이치강관 그룹은 스테인리스(STS)강관 사업의 대형 투자를 본격 진행시킬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STS강관 제조 자회사인 마루이치스테인리스강관의 시모노세키 본사, 공장 내에 종래보다 대구경의 STS무계목강관의 제조가 가능한 5천톤 열간 압출 프레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5월 취득한 중국전력 시모노세키 발전소 철거지에 마루이치강관의 STS용접관을 제조하는 신공장도 건설한다.
각각 2027년 이후 가동 계획으로 수소나 암모니아 등 신에너지 분야의 수요에 대응해 사업 확대를 목표로 한다.
2030년 중장기 비전에 따라 모두 2천억엔의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중 STS부문에는 약 500억엔을 투자한다.
공영제강, 환율 영향 11월 철근 판매가 ‘동결’
철근 최대 기업인 공영제강은 22일 11월 판매분 철근 가격을 전 사업소에서 모두 10월과 같은 수준에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하락 기조였던 전기로 주원료인 철스크랩의 국내 가격이 발생 감소와 엔저 영향 등으로 바닥에서 상승 반전하고 있는 것을 감안했다.
하지만 인력 부족에 따른 건설 착공 지연과 착공계획 재검토 등으로 수요는 모두 둔화된 상태가 계속되는 등 판매 환경의 어려움 역시 계속되고 있다.
공영제강은 11월에도 종전처럼 필요에 따른 감산 등 수요 대응 생산체제를 유지하는 등 가격 위주의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철광석 현물 가격 90달러대 ‘일진일퇴’
철광석 선물(Spot) 가격이 90달러 대에서 일진일퇴를 거듭하고 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23일 전했다.
일본 분기 계약(Contract) 가격의 지표가 되는 중국 현물 가격은 이달 들어 최대 수요국인 중국의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 90달러 대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철광석 수급이 타이트한 것은 아니지만 선물 시장에서의 시세 차익이 실수요 기반 거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 전망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야마토스틸, 형강류 유통용 판매 가격 ‘거치’
야마토스틸은 22일 11월 출하분 유통(미세우리) 판매용 H형강 판매 가격을 전월과 같이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일반형강인 채널(C형강)과 I형강의 11월 계약 가격도 동결키로 했다.
전기로 주원료인 철스크랩 가격이 엔저 영향 등으로 상승 반전하고 있어 판매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장의 형강 가격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4~9월 조강 생산 4184만톤 ‘20년 이어 ’최저‘
일본철강연맹이 발표한 상반기(4~9월) 전국 조강 생산량은 4183만7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해 반세기 만에 최저 수준이었던 2020년 상반기 다음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을 받았던 2019년 상반기에 비해서는 20% 가까이 줄었다.
완만한 회복을 보이고 있는 자동차 분야의 강재 수주가 전년 대비 10% 정도 감소했으며 인력 부족과 자재가격 고공으로 건축, 토목 모두 수요 축소가 이어지고 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산업기계 분야 역시 장기간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강재 수출 역시 해외시장의 환경 악화로 감소해 고로, 전기로 각사는 하반기에도 수요 대응 감산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