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블래스터, 獨 크나우프와 친환경 철강재 유통 맞손
노르웨이 친환경 철강기업 블래스터 그린스틸(Blastr Green Steel)은 23일 독일 크나우프 인터페르(Knauf Interfer)와 철강재 유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래스터는 풍력에너지 기반 그린수소를 활용한 저비용 고품질 수소환원제철을 생산, 글로벌 저탄소 철강 밸류체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025년 핀란드 남부 인코(Inkoo) 산업단지에 연산 250만 톤 규모 제철소와 열연 및 냉연, 수소공장 등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마크 불라(Mark Bula) 블래스터 대표는 "이번 협력은 강력한 산업 파트너십과 빠르게 증가하는 친환경 철강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탄력적 지역 공급망과 결합된 효율적 녹색철강 밸류체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블래스터는 크나우프에 연간 10만 톤 규모 친환경 철강재를 공급하게 되며, 크나우프는 이를 토대로 독일 뒤스부르크 트리모달 허브(trimodal Hub)를 중심으로 친환경 철강 공급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메니코 마리노(Domenico Marino) 크나우프 대표는 "더욱 친환경적 미래를 위해 블래스터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은 공급망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통해 친환경 철강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한편 블래스터는 올해 7월 핀란드 인코 제철소 건설을 위해 프라이메탈스 테크놀로지스(Primetals Technologies)와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프라이메탈스는 미국 미드렉스(Midrex)와 협업해 100% 수소환원제철 DRI 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