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日 철스크랩 수입가 1500엔 올려…물량 확보 "쉽지 않아"
2024-10-10 김종혁
포스코는 10일 일본 철스크랩 공급사를 대상으로 수입 입찰을 실시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이날 포스코는 HS(중량) 등급에 대해 CFR 톤당 4만8000엔(한화 약 43만 원)으로 비드 가격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 2일 입찰 때보다 1500엔 올린 것이다. 슈레디드는 4만7000엔으로 비드를 냈다.
물량 확보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최근 수출 가격이 저점을 찍고 강세로 전환한 데다 시장에서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동남에서도 수요가 단기적이나마 뒷받침될 것이란 관측이다.
앞서 9일 일본관동철원협회의 수출 입찰 결과 H2(경량) 낙찰 가격은 FAS 톤당 평균 4만5680엔에 1만5000톤(베트남향)이 성약됐다. 낙찰 가격은 이전보다 2960엔 급등하면서 일본 내 상승 기류에 힘을 실었다. 동경제철은 10일부터 내수 구매 가격을 공장에 따라 500엔에서 최고 3000엔 인상했다.
글로벌 지표인 미국산 철스크랩은 최근 튀르키예에서 HMS No.1&2(80:20) 기준 CFR 톤당 388달러(심스-에킨실러)에 거래됐다. 이달 들어 20달러 이상 오른 뒤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