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철광석 일주일새 21.3% 폭등…中 열연가 80달러 육박

철광석 9월 30일 기준 108.5달러 기록 중국 열연 내수 3750위안 79달러 폭등 국경절 후 추세 주목..상승지속 불투명

2024-10-01     김종혁
스틸웨어(https://www.steelwhere.com)

철광석 가격은 일주일 사이 20% 이상 폭등했다. 철강 대표 품목인 열연강판 상승 폭은 80달러에 육박했다.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이후 급등세가 이어졌고, 특히 국경절 연휴 직전에 상승 폭은 더 크게 확대됐다.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9월 30일 기준 108.5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대비 6.9% 상승했다. 저점을 찍은 지난 23일(89.5달러) 대비 21.3% 폭등했다. 24일 정부의 경기부양책은 이같은 상승을 견인했다. 

철강재 가격도 크게 올랐다. 

같은 날 상해에서 열연강판과 철근 내수 가격은 3750위안(535달러), 3680위안(525달러)으로 전날보다 80위안, 90위안 각각 상승했다. 국경절 연휴 전 대체 근무일이었던 29일 상승 폭은 각 190위안, 220위안을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23일고 비교하면 각 550위안(약 79달러), 420위안(약 60달러)이나 상승했다. 

시장의 눈길을 국경절 연휴 뒤 추세에 쏠리고 있다. 상승세가 계속될지가 최대 관심사다. 

최근의 상승은 경기부양책 발표 이후의 기대감에 의존한 면이 크다. 수요가 단기간 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공급 측면에서 감산은 가격을 지지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하지만 제철소들은 수익 개선에 따라 생산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중국산 철강재는 해외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

무역업계 관계자는 "내수가 아직 회복되지 않는 상태에서 수출 감소는 다시 하락압력을 높일 수 있다"면서 "국경절 연휴 이후 단기 급등에 따른 일부 조정이 나타날 수 있고, 이렇게 되면 심리적으로 다시 위축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