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철스크랩 관동 입찰 '5천엔' 급락…'바닥의견' 제기

2024-09-11     김종혁
스틸웨어(https://www.steelwhere.com)

일본 관동철원협회가 11일 실시한 철스크랩(고철) 수출 입찰에서 낙찰 가격은 5000엔 이상 급락했다. 한국과의 격차는 크게 좁혀진 가운데 바닥에 도달했다는 의견도 나온다. 

입찰 결과에 따르면 H2(경량) 낙찰 가격은 FAS 톤당 4만2720엔으로 전월보다 5236엔 하락했다. 낙찰량은 1만5000톤이었다. 

낙찰 가격은 동경~인천 간 운임을 감안한 한국 도착도 가격은 CFR 약 4만6000엔, 한화 기준 43~44만 원으로 추정된다. 

시장 일각에서는 바닥에 도달했다는 의견이 나온다.

무역업계 관계자는 "7월부터 9월까지 거의 1만 엔 이상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락세가 이어지는 동안 한국은 물론 동남아 등에서 신규 계약이나 자국 내 구매도 소극적이었던 만큼 수급은 타이트한 상태"라며 "현 수준에서 바닥을 다질 가능성이 있으며, 미국은 앞서 이달 들어서면서 HMS No.1&2(80:20) 기준 370달러대로 회복됐다"고 말했다. 

한국과의 격차는 이전보다 좁혀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대한제강 한국철강 등 영남권 철근 메이커들의 경량A 구매 가격은 톤당 36~37만 원, 현대제철은 인천 및 당진제철소 기준 31~33만 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