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CO₂ 배출량거래제 ‘26년 시행…일철 그린강재, 대형 물류시설 채용
정부 CO₂ 배출량 거래제 ‘26년 본격 시행 추진 일철 그린강재, 나고야 대형 물류시설용 첫 채용 7월 철골 수요 2개월만 소폭 감소 32.4만톤 7월 STS강재 수입량 냉연강판 중심 고수준 지속
정부 CO₂ 배출량 거래제 ‘26년 본격 시행 추진
일본 정부가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 거래제도를 2026년부터 시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제도 설계에 들어간다고 일간철강신문이 3일 전했다.
2050년 탄소중립(CN) 실현과 경제성장을 모두 양립시키기 위한 시책인 ‘성장 지향형 탄소 가격제도 구상’의 일환이다.
철강업계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탈탄소 기술 개발을 진행시키는 한편 혁신 기술, 설비의 상용화를 위해 거액의 자금 수요 등 부담 증가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 중이다.
일철 그린강재, 나고야 대형 물류시설용 첫 채용
일본제철은 2일 자사의 그린강재(Green Steel)인 ‘NS카볼렉스뉴트럴’이 나고야 소재 대형 물류시설에 채용됐다고 밝혔다.
민간 개발업자가 대형 물류시설에 그린스틸을 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닛데츠코와부동산과 도요타홈이 나고야시 미나토구에 건설하는 가칭 ‘LOGIFRONT 나고야 미나토’의 철골용 H형강 일부에 ‘NS카볼렉스뉴트럴’이 투입된다.
투입되는 그린강재 중량 등은 공표하지 않았으나 CO₂ 배출량 삭감에 공헌하게 된다.
한편 학교 건물에도 최초로 그린강재가 적용됐다. 군마현의 학교법인 아리사카중앙학원은 5층 신교사 ‘타카사키 3호관’ 준공식에서 철골에 일본제철의 ‘NS카볼렉스뉴트럴’을 적용했다.
7월 철골 수요 2개월만 소폭 감소 32.4만톤
국토교통성의 건축착공 통계로부터 추산한 7월 철골 수요량(환산 철골량)은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한 32만4036톤이었다. 2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구조별로는 철골조(S조)가 전년 대비 2.5% 증가한 32만1570톤이었으나 철골철근콘크리트조(SRC조)가 77.4%나 줄어든 2466톤에 그쳐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7월 STS강재 수입량 냉연강판 중심 고수준 지속
재무성이 발표한 수입 통계에 따르면 7월 스테인리스 강재 수입량(판재류, 봉형강류, 강관)은 전월 대비 0.4% 감소한 2만3476톤이었다.
이중 판재류는 4.2% 줄어든 1만9632톤이었다. 전월 대비 감소하긴 했지만 냉연강판을 중심으로 높은 수준의 수입이 계속되고 있다고 일간산업신문은 지적했다.
여전히 아시아산 수입품과 국내산과의 가격에 차이가 있어 저가의 수입 수요가 계속되고 있다며 중국의 냉연강판 수요가 바닥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