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7월 조강 710만톤 5개월 연속↓…철스크랩 하락 국면
7월 조강 생산 710만톤 5개월 연속 감소 국내 철스크랩 시세 해외 약세 하락 국면 지속 오사카제철, 9월 계약분 일반형강 ‘동결’ 미츠비시머티리얼, 태국 공구 생산 신공장 공작기계 7월 수주 회복세 3개월 연속 증가
7월 조강 생산 710만톤 5개월 연속 감소
일본철강연맹이 22일 발표한 7월 국내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3.8% 감소한 710만톤으로 5개월 연속 전년 동월 실적에 미치지 못했다.
강재 수요 부진으로 철강업체들의 생산 활동 역시 둔화되고 있다. 특히 고로사들은 연초 예상보다 국내 수요가 감소해 강재 수출을 늘려 설비 가동률 유지에 노력하지만 감산 조정은 불가피할 실정이다.
7월 1일 평균 생산량은 6월 대비 5천톤 감소한 22만9천톤에 그쳤다.
7월까지 생산량을 연간으로 환산하면 8400만톤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하반기에 자동차 생산이 점차 회복될 전망이지만 여타 제조업과 건설부진이 계속돼 감산 기조 역시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 철스크랩 시세 해외 약세 하락 국면 지속
국내 철스크랩 시세의 하락 국면이 1개월 이상 계속되고 있다고 일간산업신문이 23일 전했다.
일본 철스크랩 종합가격(일간산업신문 조사, 3개 지구 제강사 평균 구입 가격, H2 기준)은 22일 속락 톤당 4만7천엔이 되었다. 전일 대비 하락폭은 톤당 700엔으로 최근 최고치인 7월 12일 대비 4500엔이 내려갔다.
하락 주요인은 7월 중순부터 8월 상순까지 엔화 가치 상승과 중국 등 해외 강재 및 철스크랩 시세 급락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 관동 지역 전기로 제강사들의 철스크랩 구입 가격이 톤당 1천엔 속락해 H2 기준 실제 매입가격은 2022년 8월 이래 2년 만의 저가로 하락했다고 일간철강신문도 23일 전했다.
오사카제철, 9월 계약분 일반형강 ‘동결’
오사카제철은 22일 등변/부등변 앵글(ㄱ형강), 채널(C형강) 등 일반형강의 9월 계약 가격을 전월과 같은 수준에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인력 부족에 따른 건설공사 지연으로 강재 수요는 둔하지만 철스크랩 등 원가는 고공행진하고 있어 일단 판매 가격은 보합을 유지하면서 유통 재고의 조정 정도 등 시장 동향을 관찰한 후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다.
미츠비시머티리얼, 태국 공구 생산 신공장
미츠비시머티리얼은 23일 태국에 광산이나 토목용 공구를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가동 예정일은 2025년 10월로 기존 태국 공장에 추가해 생산능력을 배증하게 될 전망이다. 세계적 인구증가나 자원 수요 증가에 연동해 공구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주 생산품은 암반을 파쇄해 구멍을 뚫는 건설 공구로 터널 공사 등에 사용되고 있다. 아유타야현의 기존 공장에서 약 20㎞ 떨어진 부지를 매입했다. 연면적은 1만1900㎡이다.
공작기계 7월 수주 회복세 3개월 연속 증가
전기강판이나 특수강 수요의 선행 지표가 되는 공장기계 수주가 회복되고 있다.
일본공작기계공업회가 22일 발표한 7월 수주액은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한 1239억4천만엔이었다.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했다. 공작기계 모터용으로 사용하는 무방향성 전기강판(NO) 판매도 증가추세다. 전월에 비해서는 기술적 요인과 유럽 등의 하계휴가 등 계절적 요인으로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중국, 인도 등 아시아와 북미 지역에서 수주가 증가하는 등 수출 위주의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