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철스크랩 수입, 360달러대로...10개월 만에 최저
2024-08-14 김도형
글로벌 철스크랩(고철) 지표인 튀르키예에서 수입 가격이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최근 튀르키예로 수입된 네덜란드산 HMS No.1&2(80:20) 등급 2만5000톤은 CFR 톤당 368.5달러에 계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너스(중량) 등급 1만 톤은 톤당 390.5달러에 계약됐다. 튀르키예로 수입되는 아시아산 빌릿 가격은 CFR 톤당 484달러를 밑돌았다.
미국산 철스크랩은 374달러 수준이다. 유럽산보다 통상 5~8달러 높다.
업계에서는 중국 선물 가격 및 아시아산 빌릿 수입가격 하락으로 튀르키예의 스크랩 시장에 대한 비관적인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유럽산 스크랩 가격이 360달러 이하까지 추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당초 380달러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한 가운데 370달러 선이 무너지면서 시장 가격이 ‘바닥’에 근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